시중은행1 은행 대출금리, 3%대로 '뚝'. 4대 시중은행 주담대 금리 3.6~5.8%대 주요 시중은행의 대출 이자율이 한국은행의 통화정책 긴축 시작 시점인 1년 반 이전 수준으로 떨어졌다. 금리가 내려가자 주택담보대출 수요 역시 늘어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시장금리가 지나치게 떨어지는 것을 두고 경계의 목소리가 나온다. 4대 시중은행 주담대 금리 3.6~5.8%대 4대 시중은행(신한·KB국민·하나·우리)의 지난 14일 기준 주택담보대출 혼합형 (고정)금리는 연 3.64~5.801% 수준이다. 지난 3월 초와 비교하면 하단 금리는 0.77%p 하락했다. 하단 금리가 이정도 수치로 내려간 것은 2021년 9월(3.22%) 이후 처음이다. 한은이 2021년 8월부터 기준금리를 높여온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대출금리가 긴축이 시작되기 전으로 되돌아간 셈이다. 눈에 띄는 점은 은행권의 대출금리 하락 .. 2023. 4.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