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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행복나눔과 신속채무조정, 무료 데이터

by 알돌이 2023. 2. 28.

최근 무섭게 다가오는 난방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도움이 되도록 SK에너지와 재단법인 한국에너지재단이 앞장서서 복지시설과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난방비를 지급합니다. 또한 취약계층의 건강한 금융생활을 위해 상환기간을 늘리거나 유예하는 신속채무조정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마지막으로 3월 한 달 동안 무료데이터를 쓸 수 있는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SK에너지 행복나눔

전국의 취약계층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이 대상이며 가구당 300,000 원을 현금이 아니 상품권으로 지급합니다. 차상위계층과 중위소득 50%에서 60%가 건강보험료 납입증명으로 대상이 됩니다. 자세한 내용이 더 궁금하시면 재단법인 한국에너지재단(www.koref.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SK상품권으로 지원하는 방식이라 SK주유소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며 등유결제 영수증 확인을 통해서 상품권 지급이 가능합니다. 신청은 각 지역별 사회복지 시설에서 가능하며 주민센터도 가능합니다. 규모의 제한은 없습니다. 신청대상 기준은 도시가스 난방이 아닌 등유를 사용하는 시설 및 가정이며 생활시설은 50인 이하, 이용시설은 10인 이하 기준입니다. 다만 에너지 바우처, 등유 바우처, 연탄쿠폰, 2023년도 유사 사업 등의 지원을 받으셨다면 중복으로 수급이 불가능합니다. 기간은 2023년 2월 27일 월요일부터 2023년 3월 13일 월요일까지 이며 신청서와 첨부파일을 이메일(sg2@koref.or.kr)로 접수하시면 됩니다. 복지시설의 경우 지원신청서(시설) 1부, 복지시설 인가증 1부, 시설 고유 사업자 등록증 1부, 추천 취약계층 가구 신청서 및 증빙서류를 제출하시면 되고 가구의 경우는 지원 신청서 1부,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서 1부, 차상위계층 증명서 1부, 건강보험료 납입 증명서 1부 를 제출하시면 됩니다.

 

신속채무조정

월세 50만 원, 이동통신비 4만 원, 진료비 20만 원 기초생활수급비 150만 원이 채 안 되는 돈으로 한 달을 지내기 위해 꼭 필요한 비용을 제외하면 남는 돈이 없습니다. 그래서 은행이나 카드사에서 빌린 돈으로 보조하다 빚이 늘고 신용점수는 떨어집니다. 지금 말씀드린 내용은 한 가정의 예를 들어 설명한 것이며 현재 대부분의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분들의 현실입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신용점수가 낮아서 대출을 받기도 어렵고 빚을 갚기도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이런 것을 반영해서 소득 하위 30%인 분들을 위한 대책이 나왔습니다. 신용회복위원회에서 기존의 저신용 청년층(만 33세 이하)을 위해서 기존의 대출이자를 30%에서 50%로 낮춰주는 '신속채무조정 특례 프로그램'을 3월부터 전 연령층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신속채무조정 연체 기간이 30일 이하이거나 원금을 연체하지 않았더라도 최대 3년까지 상환을 미루거나 10년까지 갚는 기간을 늘릴 수 있습니다. 지난 2022년도에 청년층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나서 조정 효과가 있다고 판단해 확대 시행하기로 하였으며 취약계층에게도 지원하여 좋은 점도 있지만 금융사의 입장도 이자율을 조정하여 갚지 못하는 부실화를 막을 수 있어 양쪽 다 좋은 취지의 사업입니다. 해당되시는 분들은 서둘러 신청하셔서 조정받으시기 바랍니다.

 

무료 데이터

국내 이동통신사 3사가 물가부담을 고려하여 3월 한 달 동안 모바일 인터넷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별도의 신청은 필요하지 않으며 제공하는 데이터의 양은 통신사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기존의 당사자가 가입한 데이터량과 똑같은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하기로 하였으며 이미 기본 제공 데이터 100기가바이트와 무제한 요금요금제 등의 요금제를 쓰고 계셨던 사용자에게는 태블릿 PC 등 기타 기기에서 나누어 쓸 수 있는 테더링 테이터를 기존의 데이터의 2배로 제공하기로 하였습니다. 3월 2일부터 3월 31일까지 사용하실 수 있으며 문자메시지로 URL을 보내주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 달 동안 사용이 가능하며 다음 달로 이월되지는 않습니다. KT는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하지 않는 성인 고객(약 1000만 명)에게 별도의 절차 없이 3월 1일에 30기가바이트의 무료 데이터를 지급하며 한 달 동안 사용 후 다음 달로 이월되지는 않습니다. SK텔레콤은 성인 사용자(약 2000만 명) 모두에게 KT와 마찬가지로 무료데이터 30기가바이트를 제공합니다. 30기가바이트의 데이터는 대략 HD급의 영상을 30시간 동안 시청할 수 있고 음악은 300시간의 긴 사용량입니다. 이번 혜택을 통해 한 달 동안 데이터 사용량의 부담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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