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경력보유여성을 위해 ‘서울우먼업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서울우먼업프로젝트’는 2021년 9월 시범 시작한 ‘우먼업 인턴십’을 한 단계 진화시킨 것으로, ①우먼업 구직지원금(30만 원 ×3개월) ②우먼업 인턴십(생활임금 ×3개월) ③우먼업 고용장려금(100만 원 ×3개월), ‘3종 세트’로 구성된다.
첫째, 우먼업 구직지원금은 서울 거주 만 30세~49세 미취업·미창업 여성 총 2,500명(중위소득 150% 이하)에게 구직 활동에 사용할 수 있도록 월 30만 원을 3개월간(1인 최대 90만 원)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력단절여성들이 재취업 시 겪는 어려움 1, 2위가 ‘자녀 양육으로 인한 구직활동시간 부족’ 및 ‘일자리정보 부족’인 점에 착안해서 서울시 여성인력개발기관을 연계해 각종 구직정보와 동기부여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일자리박람회 및 데모데이 등을 통해 취업까지 밀착 지원한다.
둘째, 우먼업 인턴십은 성장하는 산업‧직무의 일경험을 통해서 오랜 공백으로 낮아진 자신감을 회복하고, 취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올해는 재택근무형, 시간제 일자리 등 일‧생활 균형이 가능한 일자리, 유망·성장산업 일자리 등을 다양하게 발굴해 100명에게 3개월 간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4대 보험 가입도 새롭게 지원한다.
인턴십은 프로그램별로 별도 모집·선발을 진행한다. 산업·직무특화형 프로그램으로 관광분야 인턴십 기업 모집은 4월 10일부터 진행예정이며, 지역기반 직주근접형 프로그램은 4월 10일부터 상시 모집예정이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방법은 ‘서울우먼업’ 누리집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셋째, 우먼업 고용장려금은 인턴십 참가자가 인턴십 종료 후에도 해당 기업에서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정규직(또는 1년 이상 근로계약 체결)으로 채용하는 기업에 3개월 간 월 100만 원(총 30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4월 3일부터 서울시내 27개 여성인력개발기관에서 ‘우먼업 구직지원금’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신청 시에는 구직활동 프로그램 상담과 추천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방법은 포털사이트에서 ‘서울우먼업’을 검색(대표전화 1660-3040)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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