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는 개인소득이 낮을수록 많은 지원이 이뤄지도록 소득구간별로 차등을 뒀습니다.
개인소득이 2400만 원 이하인 경우 매월 40만 원을 납입하면 매칭비율이
최대 수준인 6%가 적용돼 매월 2만 4000원씩 기여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소득이 3600만 원 이하인 경우엔 매월 50만 원을 납입하면 4.6%가 적용돼 2만 3000원씩 받을 수 있습니다.
개인소득이 4800만 원 이하면 매월 60만 원을 납입 시 3.7% 매칭비율을 받아 매월 2만 2000원을,
6000만 원 이하는 70만 원씩 납입할 경우 3.0%가 적용돼 2만 1000원씩 지급받게 되는 구조입니다.

소득이 낮을수록 매월 70만 원씩 납입하기가 쉽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2400만 원 이하 소득
자의 경우 40만 원만 납입하더라도 기여금을 최대 수준으로 받을 수 있도록 설계돼 있으며,
비과세 혜택도 적용해 일반 시중 적금 상품보다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아울러 저소득층 청년(2400만 원 이하)에는 우대금리 0.5% 포인트를 부여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또 3년을 초과해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구조의 상품도 출시할 수 있도록 취급기관과 협의할 계획이다.
월 납입액 70만 원에 고금리를 적용하는 상품은 거의 없고 이자소득도 과세하기 때문에
실제 이자율은 더 큰 차이를 보입니다.

청년도약계좌는 본인이 납입한 금액에 비례해 일정비율의 정부 기여금을 지원하고,
청년도약계좌에서 발생한 이자소득 등에 대해서는 비과세 혜택을 적용하는 상품입니다.
가입자는 매월 70만 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고, 만기는 5년입니다.
정부 기여금 규모는 월 납입액 40만~70만 원, 정부매칭 최대 6% 기준으로 편성된다.
가입대상은 만 19~34세 청년으로 개인소득과 가구소득 중위 180% 이하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