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제공=서울특별시
불용 PC 수집·정비해 디지털 취약층에 전달. 2001년부터 5만 1000대 보급, 전국 최대 규모. 서울시는 디지털 취약계층의 디지털 연결권을 보장하기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올해 '사랑의 PC' 4000대를 보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사랑의 PC
2021년 디지털정보격차 실태조사에 따르면 일반국민의 PC 보급률은 76.4%이지만 장애인은 61.6%, 저소득층은 69.8%로 다소 낮은 편이다. 서울시의 '사랑의 PC'는 내구연한이 지나 불용되는 PC를 폐기하지 않고 수집·정비해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과 비영리 사회복지 법인에 보급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2001년 처음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전국 최대 규모인 약 5만 1000대를 보급했다. 최근 3년간은 연평균 약 3000여 대를 보급했으며 올해 목표를 상향했다. 특히 지원대상을 자립준비청년과 보호연장아동까지 확대하고, 보급수량 확대를 위해 시 산하기관·자치구, 민간기부 물품 활용 등 불용 PC 수집방법도 다각화한다. 자립준비청년은 양육시설, 위탁가정 등에서의 보호조치가 종료된 청년으로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이며, 보호연장아동은 양육시설, 위탁가정 등에서의 보호조치기간이 만료됐으나 본인 의사에 따라 보호조치기간을 연장한 청년이다.
PC성능 개선
서울시는 사용자 만족도 개선을 위해 PC성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다. 올해는 램(RAM) 용량을 2배(4GB→8GB)로 상향했다. 사랑의 PC 신청은 서울시 누리집이나 포털사이트에서 할 수 있으며, 관련서류는 팩스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보급은 신청순으로 진행된다. 다만, 신청일 기준으로 2년 이내에 공공기관으로부터 PC를 지원받은 자는 보급대상에서 제외한다. 제출서류는 신청서, 신청일 6개월 이내의 주민등록등본(법인제외), 개인정보수집·이용 및 제공 동의서, 자격 증빙서류다.
신청 시 주의사항 및 신청방법
주의사항
- 사랑의 PC는 중고 PC를 재활용하여 제공하므로 사양이 높지 않아 단순 사무용으로만 활용이 가능함을 안내드립니다.
- 본 사업의 신청 및 A/S접수, 보급 및 A/S 업무를 운영하는 사랑의 PC 지원센터는 민간업체((주) 다우텔레콤)에 위탁되어 운영됨을 안내드립니다.
- 신청자의 연락처가 변경되었을 경우 보급에 지장이 없도록 변경된 연락처를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본 신청서에 기재된 개인정보는 중고 PC 보급대상 및 중복보급 확인용으로 사용됩니다.
- 사랑의 PC는 보급받은 이후에 영리 목적으로 타인에게 양도할 수 없습니다.
- 사랑의 PC는 세대 당 한 대 보급을 원칙으로 하며, 이미 보급받은 자(세대)가 재보급을 희망할 경우에는 보급받은 날로부터 2년이 경과하여야 신청이 가능합니다.
신청방법
- 인터넷 신청 후 관련 서류 제출
- FAX 및 우편, 메일등으로 신청가능하며, 아래 양식을 다운로드하여 작성 후 제출
신청서류
- 개인 : 1. 주민등록등본(공통)
2. 한부모가족 증명서(해당자만), 수급자증명서(해당자만), 각종차상위계층(해당자만),
장애인증명서(해당자만), 국가유공자확인원(해당자만), 결혼관계증명서(결혼이민자만), 북한이탈주민등록확인서 등은 확인서 별도 첨부. - 단체 : 사업자등록증, 고유번호증, 법인 설립인가증 등 비영리 단체증명서
서류 제출 방법
- 팩스 : 02-768-8992
- 우편 : 서울특별시 중구 덕수궁길 15 서소문청사 3동 2층 정보통신보안담당관 사랑의 PC 담당자 앞
- 메일 : dawoo22@citizen.seoul.kr
- 문의 전화번호 : 02-2133-2891, 1230
- 온라인 신청 : https://news.seoul.go.kr/gov/lovepc-request-info
사랑의PC 신청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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